지난해 운전자나 고령자, 무직자, 자살·자해 등을 통한 보험 사기가 크게 늘면서 보험 사기액이 5천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5천190억 원으로 전년의 4천533억 원보다 14.5% 늘었습니다.
지난해 자동차 보험 사기는 2천821억 원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생명보험과 장기 손해보험은 각각 25.2%와 40.1% 급증했습니다.
음주·무면허·운전자 바꿔치기 등이 1천218억원, 사고 내용 조작이 857억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자해, 살인, 상해 등 보험금을 목적으로 고의 사고를 내는 강력 범죄 적발액도 1천25억 원으로 전년보다 26.8% 늘었습니다.
또 자살·자해 보험 사기는 2012년 356억원에서 지난해 517억원, 살인·상해는 79억원에서 98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보험 사기 연령은 그동안 증가세였던 10대 혐의자가 전년보다 19.1% 감소했지만 50대 이상 인원은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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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섭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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