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특전단이 리비아 당국이 놓친 인공기를 단 유조선을 다시 나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해군은 키프로스 해안 근처의 지중해 공해 상에서 북한 인공기를 단 '모닝글로리'호를 제압했으며, 유조선 안에는 원유가 가득 차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1일 모닝글로리호는 리비아 해군에게 압송되는 과정에서 악천후를 이용해 탈출했으며, 리비아 의회는 이 책임을 물어 알리 자이단 총리를 전격 해임했습니다.
모닝글로리호는 원유 적재를 강행할 경우 폭격하겠다는 리비아 정부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동부 알시드라항에 정박한 뒤 원유를 선적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모닝글로리호가 북한과는 무관한 선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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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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