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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김황식 오늘 낮 회동…어떤 말 오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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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오늘(17일) 낮 회동을 가졌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낮 12시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김 전 총리 캠프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20분 정도 대화를 나눴습니다.

경선 라이벌인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공식 출마 선언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10분 정도 진행된 공개 회동에서 김 전 총리는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서 좋은 후보가 선출되고 본선에서도 꼭 이길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경선과정에서부터 원칙에 맞고 상식에 맞고 합리적인 경선을 하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양측 선거 캠프 총괄을 담당하는 이사철, 이성헌 전 의원만 배석한 채 10분 정도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 측은 권역별 순회 경선에 대해 과열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고, 김 전 총리 측은 당의 결정에 따른다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해서 후보를 뽑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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