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 2차 집단휴진을 앞두고 대화에 들어갔던 보건복지부와 의협이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루고 그 결과를 오늘 오전 발표합니다.
복지부와 의협은 각각 오늘 오전 10시30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협회관에서 협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의협은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면 이날 저녁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2차 집단휴진의 시행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오는 24일로 예정된 2차 집단휴진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3일 동안 진행될 투표에서 투표 인원 과반수가 협의 결과를 수용해 집단휴진 유보 또는 철회를 결정하면 24일부터 엿새 동안 예정된 집단휴진은 일단 피할 수 있게 됩니다.
복지부와 의협은 2차 집단휴진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원격의료와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의 쟁점을 놓고 비공식 대화를 시작했고,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자정 이후까지 최종 마라톤 회의를 갖고 공동으로 협의문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일단 원격의료 도입과 관련해서는 관련 의료법 개정에 앞서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건보제도 개선 등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행 시점을 포함해 보다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