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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대 순혈주의 타파…총장 국내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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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와 쌍벽을 이루는 일본의 명문 국립대학인 교토대가 차기 총장을 국내외 공모를 통해 뽑기로 했습니다.

교토대 총장 전형회의는 오는 9월 임기가 끝나는 마쓰모토 히로시 총장의 후임자를 국내외 공모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안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문부과학성은 이에 대해 경영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초빙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일본 국립대에서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토대는 1919년부터 학교 내부 투표를 통해 학내 인사를 총장으로 선출해왔습니다.

학외 인사에까지 문호를 개방하는 이번 공모 과정에서도 교토대 측은 교수 및 교직원의 의향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내부 구성원들에 의한 사실상의 '총장 직선제'는 폐지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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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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