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국해 타이완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이 타이완 해경 단속반원 5명을 배에 태운 채 도주하다 붙잡혔습니다.
중국 어선 저링위호는 어제(15일) 오후 2시쯤 타이완 북부 외곽 섬 펑자위 근처에서 조업을 벌이다 영해 침범 혐의로 타이완 해경 순시선의 단속을 받자 선실을 걸어 잠근 채 도주했습니다.
도주 당시 타이완 측 단속반원 5명이 중국 어선에 옮겨탄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순시선 5척을 투입해 약 5시간 동안 추격전을 벌여 중국 선박을 나포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중국 선장과 선원 등 9명을 북부 지룽항으로 이송해 처벌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선장은 "기관 고장으로 타이완 영해에 들어가게 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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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