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위안부는 일본군 부대시설" 美전쟁문서 확인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일본 정부가 '군 위안부'를 군대 부대시설로 운영해 왔다는 사실이 미군이 작성한 문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1945년 4월 G.F 브룬다 육군 중령이 작성한 미군 비밀해제 문서에 따르면 미군 동남아 번역, 심문소가 1945년 4월 미얀마에서 체포된 일본군 포로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일본군이 군대 위안부를 운영한 사실이 파악됐습니다.

미국 당국은 포로를 상대로 '부대 시설'의 하나로 위안부를 두고 있는지를 심문했고, 그 결과 만달레이주 메이묘에 일부 위안부를 두고 있다는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위안부의 화대는 3.5엔에서 5엔 정도, 일본군 병사의 월급은 24엔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의 또 다른 기밀해제 문서에 따르면 1945년 미군 정보원이 중국 여자간호사를 인터뷰한 결과 일본 육군 군의관이 매주 중국 만주의 위안소를 방문해 여성들을 상대로 정기 검진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위안소에는 1급으로 분류되는 일본 여성 20명과 2,3,4급의 한인 여성 130명 등 모두 150명이 있었으며 모두 성병에 걸려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이같은 비밀문서를 토대로 자체 조사한 결과 위안부 등 운영과 관련해 만행을 저지른 일본군 전범 16명을 1996년 입국금지했으며, 지금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