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중국의 산시성 진청시에서 일어난 고속도로 터널 폭발사고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모두 40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의 일간지인 경화시보는 국가안전감독총국을 인용해 지난 1일 진청시의 고속도로 터널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는 메탄올을 싣고가던 차량 2대가 추돌하면서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국가안전감독총국은 메탄올 수송차량이 추돌한 뒤 앞 차량에서 흘러나온 메탄올에 불이 붙으면서 차량이 폭발했고 이어 터널 안에 있던 차량 42대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정부 사고조사반은 이 사고로 31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직후 중국 언론은 12명이 다치고 6명이 행방불명됐다고 보도해 해당 사고는 인명 피해가 크지 않은 작은 규모의 사고로 인식됐었습니다.
진청시 정부는 지난 5일에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이라고 밝혔다가 지난 11일에는 16명이 숨지고 39명 실종됐다고 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최고검찰원은 이번 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 부실과 축소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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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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