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재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사건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측은 경전철과 용산개발, 노들섬 등 개발 현안을 놓고 연일 맞붙고 있습니다.
정 의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승인을 요청한 일부 경전철 노선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보완을 요구해 사실상 퇴짜를 놓았다며 '경전철 사업에 대해 결정권을 갖고 있다'는 박 시장 측의 발언은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몰랐다면 무지의 소치고 알았다면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박 시장은 거짓주장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라고 공격했습니다.
지난 11일에는 박 시장이 정 의원의 '용산개발 재추진' 언급에 대해 그게 가능하겠나라고 부정적 견해를 밝히자, 정 의원은 세상의 모든 일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할 수 있다고 역공했습니다.
노들섬 개발을 놓고서도 정 의원이 노들섬에 오페라하우스를 안 하는 대안이 텃밭이라면 다소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하자, 박 시장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발 서울시에 대해 공부 좀 하시라고 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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