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은 올해 부산과 경남지역 벚꽃의 개화시기는 4월 1일 전후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평년에 비해 3일, 지난해에 비해 10일 정도 늦은 것이다.
올해 개화가 늦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2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으나 벚꽃의 개화시기에 크게 영향을 주는 3월 기온이 상순에는 평년보다 낮았고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월 부산, 울산, 경남지역 평균기온은 4.1도로 평년(2.8도)보다 1.3도 높았으나 3월 상순은 4.9도로 평년(5.2도)보다 0.3도 낮았다.
이에 따라 4월 1일 부산, 울산, 통영을 시작으로 꽃이 피기 시작, 해안지역은 4월 1∼2일, 내륙지역은 4월 6∼13일로 예상된다.
부산 남천동 벚꽃 군락지와 진해 여좌천 벚꽃 군락지는 이달 31일부터,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4월 4일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부산은 4월 8일, 해안지역은 8∼9일, 내륙지역은 13∼20일로 예상된다.
부산 남천동 벚꽃 군락지와 진해 여좌천 벚꽃 군락지는 4월 7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4월 11일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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