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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키나와 마을, 정권압력에도 "극우 교과서 못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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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현의 한 마을이 아베 정권의 계속되는 압박에도 상급 단위에서 지정한 극우성향 교과서를 계속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오키나와현 다케토미초는 올해도 야에야마 지구가 지정한 중학교 공민 교과서를 거부하고, 다른 교과서를 쓰기로 했습니다.

다케토미초가 속한 야에야마 지구는 중학교 공민 교과서로 2012년도부터 4년간 극우 성향인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계열의 이쿠호샤 교과서를 쓰기로 결정한 곳입니다.

그러나 다케토미초는 오키나와 미군기지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지 않는 점 등을 들어 이 책을 거부하고 도쿄서적 교과서를 채택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문부과학성은 다케토미초에 직접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문부과학성은 지난해 10월에도 다케토미초에 시정을 요구하라고 오키나와현 교육위원회에 지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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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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