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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도심서 빌딩 2채 폭발·붕괴…"가스유출 추정"

최소 32명 사상…10명 넘게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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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건물 2채가 큰 폭발과 함께 붕괴됐습니다. 테러보단 가스 폭발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30명 이상 다쳤습니다. 또 10명 넘게 실종된 상태여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진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폭발이 일어난 곳은 뉴욕의 서민들이 많이 사는 맨해튼 북동쪽의 이스트 할렘 지역입니다.

우리 시간 어젯밤(12일) 10시 반쯤으로 미국은 오전 시간이었습니다.

5층짜리 주거용 건물 2채가 큰 폭발과 함께 무너지며 곧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거리 전체가 공포 속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맥시멈/목격자 :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천둥소리인 줄 알았는데 나가보니 연기와 불탄 파편이 여기저기 가득했습니다.]

이곳 폭발 현장에는 보시는 것처럼 화재로 인한 연기가 계속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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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건물 속의 실종자를 찾는 작업이 하루종일 계속됐습니다.

지금까지 여성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부상자는 3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소방당국은 현재 실종자가 10명이 넘는다고 밝혀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 파편이 근처 철로에 떨어지며 맨해튼 그랜드센트럴역을 통과하는 전철 운행도 통제됐습니다.

뉴욕시 당국과 경찰은 일단 테러가 아닌 가스 유출로 인한 폭발로 보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심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한국총영사관은 지금까지는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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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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