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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민주에 '최고위원제 폐지' 요구…진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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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은 통합 파트너인 민주당에 최고위원제도 폐지를 포함한 기득권 포기를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정치연합 핵심 관계자는 "최고위원제를 폐지하자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면서 "최고위원제가 계파 정치를 강화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또, 신당의 당헌당규 개혁 방안으로 당내 기득권 최소화, 계파 정치 폐해 방지, 국민의 요구에 반응하는 책임있는 정치 수행, 민주화를 위한 분권 구조, 신진 정치세력의 참여를 돕고 새로운 리더십을 길러낼 수 있는 당 구조 만들기 등 5대 원칙을 민주당에 제시했습니다.

현행 민주당의 최고위원제는 계파정치는 물론 당내 기득권, 신진 정치세력 진입 장벽 등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이런 원칙에 어긋난다는 것이 새정치연합의 판단입니다.

따라서 새정치연합은 다음 주 열리는 당헌당규분과위 회의에서 세부 방안으로 최고위원제 폐지를 정식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으로서는 현 지도부와 기존 계파들의 반발이 예상돼 쉽게 수용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은 오는 16일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결정될 통합신당의 당명에서 '민주'라는 단어를 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민주당과의 충돌이 예상됩니다.

새정치연합의 고위 관계자는 "민주당이 '민주'라는 당명에 애착을 가진 것은 알지만 그것에 집착할 때가 아니다"면서 "현실인식을 제대로 못하는 것으로,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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