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우리측을 향해 대북 비방중상을 중단하라고 요구한데 대해 "소모적 논쟁에 매달리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당국은 고위급 접촉에서 합의한 대로 북한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 "우리가 합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북한이 사실과 다르게 비난한 데 대해 일일이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진 부대변인은 또, "우리 국민은 헌법으로 표현과 집회결사의 자유를 보장받고 있는 만큼, 이런 기본적 권리를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제한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부대변인은 "북한이 비방중상을 계속 문제삼는 것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북한은 진정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소모적인 논쟁에 매달리지 말고 보다 건설적인 방향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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