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이탈해 러시아로 귀속을 추진 중인 크림자치공화국의 세르게이 악쇼노프 총리는 2개월 안에 루블화 전환과 러시아 경제권과의 통합을 완료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악쇼노프 총리는 러시아 경제권으로의 전환은 공황사태를 초래하지 않고 아주 매끄럽게 진행될 것이라며 한 달 반에서 두 달이면 우크라이나에서 벗어나 자체적이고 러시아 시스템에 맞는 금융체계를 확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가 재정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재무부로 향하던 세금을 크림자치정부 조세당국이 걷고 있다면서 세수는 모두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에서 공급받는 전력과 천연가스 등 에너지 비용을 모두 지불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비용'을 만들어내 문제를 일으키려고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크림자치공화국 의회인 최고회의는 공식 국명을 '크림공화국'으로 변경했습니다.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독립을 결의하는 독립선언서를 채택한 의회는 기존 공식명칭인 '크림자치공화국'을 '크림공화국'으로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주요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에 표기된 국명에서 '자치'를 빼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크림공화국 정부 고위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