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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제 노역 특별 단속…26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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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특별단속을 벌여 장애인을 강제로 노역하게 한 업주를 비롯해 26명을 적발했습니다. 강제 노역 피해자는 20명이 넘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특별단속으로 찾아낸 피해자는 모두 24명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염전이나 새우잡이 배, 농장에 갔고 이후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감금되거나 폭행을 당했습니다.

직업소개소를 통해 팔려간 피해자는 11명이었고 업주가 직접 근처 시내를 돌며 염전이나 농장으로 데려온 피해자도 6명이 있었습니다.

이들 중에 장애인은 8명으로 파악됐고, 19명은 염전에서 일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중 9명을 가족에게 돌려보냈고 무연고자 15명은 보호시설로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특별단속으로 모두 26명을 적발해, 염전업주 48살 홍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20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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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노예사건이 처음 알려진 전남 신의도 신의파출소 소속 경찰관 4명 전원을 포함해, 목포파출소가 관할하는 13개 도서파출소 경찰관 87명 중의 74명을 교체했습니다.

지역 경찰관들이 순찰 업무를 소홀히 한 부분에 대해선 이번 달 안으로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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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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