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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영국 총리 "러시아 추가제재 직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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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해결 노력을 보이지 않으면 수일 내에 유럽연합(EU)의 추가 제재를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이날 의회 답변에서 EU 대표단이 11일 러시아에 대한 여행금지와 정부 관련 인사 18명에 자산동결 등 추가 제재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국제법을 어긴 나라가 아무런 대가를 치르지 않는 일이 용납되면 영국의 안보와 번영마저 위협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머런 총리는 전날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사태 해결을 위한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를 촉구했다고 공개했다.

EU는 지난 6일 러시아에 대한 1차 제재로 비자 면제협정 및 협력 확대를 위한 협상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영국 정부는 앞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단으로 EU 차원의 비자 규제와 입국금지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영국에 거주하는 러시아인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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