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새누리당 "야권 특검 요구 정치공세"…쟁점화 차단 주력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새누리당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야권의 정치쟁점화 시도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검찰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조기에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는 원칙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의 증거조작 의혹이 점차 짙어지는 상황에서 의혹 자체를 직접 반박하기보다는 검찰 수사라는 '정공법'을 통해 출구를 모색하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국정원을 일방 두둔하던 종전의 기류와는 사뭇 달라진 것으로 증거조작 의혹들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자칫 6·4지방선거에 악재로 작용할 것을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은 국민적 의혹이 단 한 점도 남지 않도록 철저하고 공정하게 수사해야 한다면서 사즉생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검찰에 비장한 각오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야권의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특검 도입' 요구에 대해서는 거리를 뒀습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검찰을 통해 간첩 혐의는 간첩 혐의대로, 증거 조작은 증거 조작대로 구분해 수사해야 한다면서 특검 주장은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수사를 방해하는 불순한 정치공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우택 최고위원도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이번 사건에 대해 특검도입을 주장하면서 정치공세를 펴고 있는데,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신당창당과 맞물려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구태정치라고 가세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