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새로 나온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관리비의 비밀 / 김지섭, 김윤형 지음 / 지식공간]
월 100만 원이나 되던 아파트 관리비를 40만 원으로 줄이기까지 주민인 두 남자가 벌인 노력의 기록입니다.
의사와 시스템 엔지니어인 두 사람이 송도의 한 초고층 아파트 동 대표를 맡아 각종 이해관계의 분쟁을 풀어가며 관리비용을 합리적으로 절감해 나갑니다.
부녀회, 노인회와 관계 설정하기부터 관리, 용역 업체 입찰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기울인 노력의 과정은 경영 합리화와 민주적 갈등해결의 본보기가 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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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사람이 살고 세월이 머무는 곳 / 김영일 지음 / 청아출판사]
무녕왕릉의 최초 발견자로 한옥 건축과 문화재 보수의 전문가인 저자가, 한옥을 자연 친화적으로 제대로 짓는 법을 설명합니다.
어떻게 터를 고르고, 어떤 소나무와 화강암을 골라 쓰는지 등 체험에서 우러나온 전문적 조언을 알기 쉬운 말로 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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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 고종석 지음 / 알마]
'가장 정확한 한국어 문장을 구사한다'는 평을 듣는 기자 출신의 작가 고종석의 옛 저작들이 잇따라 재출간됐습니다.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은 사랑과 관련된 낱말들의 사전이자 에세이 모음이기도 합니다.
[빠리의 기자들 / 고종석 지음 / 새움]
그의 첫 장편소설로, 구하기 힘든 책으로 꼽혔던 '기자들'도 21년 만에 개작되어 다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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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몰랐던 우리 문화 / 강준만 外 지음 / 인물과 사상사]
우리는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한국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보는 강준만 교수가 새로운 미시적 생활문화사 책을 냈습니다.
똥, 머리카락, 크리스마스, 각종 데이 마케팅, 배달 문화 등의 키워드를 통해 우리 사회의 현재 모습을 해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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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학교가 불안하다 / 박효정 지음 / 사과나무]
방과 후 학교의 실태를 총체적으로 다룬 첫 책입니다.
공교육과 사교육의 경계에서 교육 당국의 원래 정책 취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방과후 학교의 현실을 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