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사협회가 오늘(10일) 하루 집단 휴진에 돌입했습니다. 집단 휴진은 14년 만의 일입니다. 전공의들이 휴진에 참여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네, 신촌 세브란스 병원입니다.)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 신촌 세브란스병원 전공의들도 오전 9시부터 집단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전공의 500여 명 가운데 30% 수준인 150명 정도가 집단 휴진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휴진에 참여하는 전공의가 적은 편이라 일반 진료는 큰 문제 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공의는 전국 230개 병원에서 1만 6천 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세브란스병원과 고대안암병원 등 60개 병원 전공의가 휴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만, 휴진에 동참한 전공의 숫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전공의들의 휴진 참여 시한은 일단 오늘 저녁 6시까지입니다.
이번 휴진에서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제외됩니다.
휴진에 참여한 전공의들은 오전 11시 의협에 모여 성명을 발표하고 집단으로 헌혈하는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의협은 동네 병·의원의 경우 휴진 참여율이 70%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동네의원의 참여율은 30%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동네 의원을 갈 경우엔 미리 전화를 걸어 휴진 여부를 확인하고, 큰 병원도 복지부 콜센터 129번으로 전화해 휴진 여부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