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애초 10일까지였던 6·4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신청 마감일을 15일로 연장한 데 대해 형평성을 잃은 것인지, 누가 누구와 내통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10일) 서종빈입니다'에서 이런 것은 공개적으로 의사소통을 해야지 그렇게 내통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신청 마감일을 닷새 연장하기로 한 게 미국에 체류 중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편의를 봐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정 의원은 김 전 총리는 새누리당 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입당을 하겠다고 하면, 최소한의 심사절차는 거쳐야 한다면서 당이 알아서 일정을 늦추는 것은 새누리당이 공당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은 경선 규칙 논란에 대해서도 아무리 당직자라고 해도 경선 규칙을 언론에 툭툭 던지듯이 하는 건 좋은 일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