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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바다정보, 한달 전에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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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로 우리나라 바다 수온 같은 해양변동 자료를 한 달 전에 알 수 있게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한 달 후의 우리나라 바다의 수온, 염분, 해류 등 해황 예측정보를 한국해양자료센터(KODC·Korea Oceanographic data center)를 통해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측 정보는 표층과 수심 50m층의 수온과 염분, 해류 관측 결과와 수치모델을 수산과학원이 자체 개발한 한국형 해황예측정보시스템으로 분석한 것이다.

한달에 한번 KODC 홈페이지(http:/kodc.nfrdi.re.kr)에서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우리나라의 복잡한 해안선, 수심, 조석 같은 해양조건과 기온, 바람 등 기상 조건을 고려한 해양과 기상모델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관측된 자료의 통계적 경험치를 활용하던 단계에서 다양한 환경 요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기존 예보되는 3일 예측 정보보다 한 달 미리 바다정보를 알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한 달 후의 해황 정보를 미리 알 수 있게 됨에 따라 수온의 변화에 따라 이동하는 수산생물의 분포를 예측하거나 수온 급변에 따라 생존에 영향을 받는 양식생물 관리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산업, 해양레저, 해양수산 정책수립, 수산자원분포 변동파악, 어획량 예측, 적조와 해파리 대응 전략을 세우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산과학원은 어디서나 해황 예측과 기후변화와 재난방지 관련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문자서비스, 스마트폰 앱 등)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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