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이후 올해까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기간에 이뤄진 중국 외교부장의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는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 '단골 메뉴'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 신경보가 지난 2008년 이후 올해까지 7번의 외교부장 기자회견의 질의응답 주제를 분석한 결과 북핵 문제는 7년 연속으로 다뤄진 중요한 주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핵 문제와 함께 7대 단골손님으로는 미국, 일본, 러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주요 국가·지역과 중국과의 양자관계가 꼽혔고 기본적인 주제인 중국 외교의 방향도 빼놓지 않고 논의됐습니다.
이란 핵문제와 아프가니스탄 문제 등은 지난 7년간 각각 1번, 3번씩 언급됐고 한중 관계도 지난 2008년과 2010년 각각 거론된 이후 최근에는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이밖에 한·중·일 협력 기제는 2009년과 2011년, 2012년 이후 최근 2년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중일 관계와 한중 관계가 모두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거론할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다는 판단이 자리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외교부장들은 전인대 기간인 3월 초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관심 주제에 대해 답변하면서 중국 외교의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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