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보잉 777-200 여객기에 대해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도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한 지원팀을 파견했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는 오늘(9일) 성명에서 민관 합동 조사팀이 미국을 말레이시아로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NTSB는 "여객기의 위치가 밝혀지면 국제민간항공기구 규약에 따라 어느 국가가 조사를 이끌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도 요원과 기술자문 등 조사 지원팀을 파견한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미국 사법당국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오늘 FBI를 비롯해 외국 정보기관들에 지원을 요청했고 조만간 이들과 면담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사법당국의 한 관리는 FBI가 쿠알라룸푸르 공항 내부 영상을 분석해 테러단체 조직원들과 대조하는 작업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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