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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기 사고 비상체제 돌입…시진핑 긴급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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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자국민이 대거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추락 사고 직후 비상체제를 가동하며 긴급 대응에 돌입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항공기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은 직후 관계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며 구조와 자국민 보호 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CCTV가 보도했습니다.

리커창도 말레이시아 항공부문과 긴밀한 연락을 통해 중국 승객의 구체적인 상황과 사고기의 소재를 신속하게 파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는 또 외국 관계기관과 협조 아래 긴급 구조에 대한 준비에 나설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와 교통운수부, 민항총국 등 관계 당국은 긴급회의를 갖고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구조와 자국민 보호를 위해 항공기 2대와 해경선 6대, 구조선 14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지방 정부에는 승객 가족들의 정보를 철저하게 파악해 위문 등의 활동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사고를 당한 항공기에는 승무원 12명과 승객 227명 등 모두 23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인 탑승객은 153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호주, 프랑스,미국,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캐나다, 러시아,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국민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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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오늘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사건과 관련해 "매우 걱정스럽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239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편은 오늘(8일) 새벽 베트남 최남단 서북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트남 해군 최고사령부는 실종 여객기가 남부 끼엔장성의 토쭈에서 약 300㎞ 떨어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경계지점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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