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이달 말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소식통은 대북제재위원회가 잠정적으로 오는 1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 문제는 정치·외교적 고려가 필요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이 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등은 지난 5∼6일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엔은 지난 2006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1차 핵실험을 계기로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 일대에서 북동 방향으로 사거리 200㎞ 이상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체 4발을 발사한 데 이어 이달 3일 동해 상으로 사거리 500㎞짜리 발사체 2발을 쐈습니다.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의 발사에 대해 자위적 로켓 발사 훈련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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