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어제(7일) 가스대금 체불을 이유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공급 중단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가스프롬 사장 알렉세이 밀레르는 "우크라이나가 2월분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전체 체불액이 18억 9천만 달러"라며 "사실상 우크라이나가 가스 대금 지급을 중단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밀레르는 "우리는 항상 계약에 따른 의무를 이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가스를 공짜로 줄 순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009년 우크라이나와의 가스 공급가격 협상이 실패한 뒤 우크라이나와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을 한동안 중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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