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비트코인 거래소를 운영하는 20대 여성 사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일간지인 더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온라인 가상화폐 거래소인 '퍼스트메타'의 미국인 사장 28살 오텀 래드키가 지난달 26일 싱가포르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현지시간으로 26일 오전 래드키의 집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으며, 현장에 도착한 뒤 래드키 씨가 침대에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래드키는 지난 2012년 퍼스트메타에 합류했으며, 이전에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에게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엑스파이어 등에서 일했습니다.
페스트메타는 자체 웹사이트에 글을 올려 친구이자 CEO인 오텀 래드키를 잃은 데 대해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으며 유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세계 최대 거래소인 마운트콕스가 지난주 파산한 데 이어 캐나다 비트코인 은행인 플렉스코인은행도 해커에게 60만 달러, 우리 돈으로 6억 4천만 원을 도난당한 뒤 문을 닫아 가상 화폐로서 안전성이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 신원 미상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화폐로 발행 기관의 통제 없이 다자간 파일공유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익명으로 거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