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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위 '아슬아슬 주차장'…광주 남부서 20년 만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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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위에 위태롭게 자리잡고 있는 광주 남부경찰서 외부 주차장이 20여년 만에 새롭게 태어납니다.

광주 남구는 다음달부터 남구 봉선동 남부경찰서 인근 도로 정비와 주차장 설치 공사에 들어간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남구는 설계 용역을 마치고 공사 업체 입찰을 추진 중입니다.

남구는 공사비 6천400만원을 투입, 진입로에 아스콘을 덧씌우고 경사로도 완만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남부서 앞 1천152㎡ 부지에는 차량 31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남부서는 청사 내에 9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지만 너무 부족해 청사 앞 6㎡ 면적의 사유지를 빌려 1991년 경찰서가 문을 연 이래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10여대를 주차할 수 있고 3m 높이의 절벽 위에 자리 잡아 추락 위험이 상존했습니다.

경찰은 주차장 마련을 위해 사유지 매입을 추진했지만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경찰은 최근 부지 매입과 형질변경을 완료하고 남구에 주차장 건립을 요청했습니다.

남구는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근거로 주차장 설치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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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은 "주차장이 너무 비좁고 주차 중 추락할 위험이 있어 항상 불안했다"며 "20년 만에 드디어 제대로 된 주차장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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