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오늘(6일) 네 번째 신당추진단 회의에서 제3 지대 신당 창당 방식을 놓고 막바지 조율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르면 다음 주초에는 신당의 창당 발기인대회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장훈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오늘 정오부터 신당추진단 회의를 갖고, 비전위원회와 정강정책위원회, 당헌·당규위원회 등 실무위원회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창당 방식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제3 지대 신당 창당에 대해, 민주당은 당 해산 없이 민주당과 신당이 당 대 당 합당을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민주당이 해산한 뒤에 신당에 합류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민주당이 해산하지 않을 경우, 신당과 민주당이 합당할 때, 당 대 당이 동등하게 합당하는 신설 합당이 아닌, 신당이 민주당을 흡수 합당하는 방안을 새롭게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신당추진단 회의에서 양측은 신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정강정책과 당헌·당규 등에 대해 새정치연합 측 구상을 최대한 반영한다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오늘 창당 방식이 합의되면 이르면 다음 주 초에 창당 발기인 대회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창당 발기인 규모를 각각 100여 명으로 하기로 했고, 민주당의 경우 신당 발기인을 맡기 위해 선도 탈당할 의원도 이미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다음 주부터 신당 창당을 설명하는 전국순회도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