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방부가 오늘(6일) 발표한 국방 개혁 계획에서 병력을 2022년까지 11만 이상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서 지휘체계를 합동참모본부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수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방부는 오늘 발표한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통해 현재 63만 3천 명인 일반 병력을 오는 2022년까지 52만 2천 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군과 해군 병력은 그대로 유지하고, 육군에서만 11만 1천 명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국방부는 일반 병력을 감축하는 대신 오는 2025년까지 각 군의 간부 비율을 현재 29.5%에서 40%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합동참모본부 중심으로 군 지휘 체계를 재편하겠다는 구상도 공개했습니다.
지휘 체계를 효율화하는 차원에서 1군 사령부와 3군 사령부를 통합해 지상작전군사령부가 창설됩니다.
이에 따라 군단 중심으로 군 작전 수행 체계가 개편되고 각 군단은 창설되는 지상작전사령부의 지휘를 받게 됩니다.
다만, 전작권 전환 시기가 연기되면서 지상군작전사령부의 창설 시기도 늦춰질 전망입니다.
산악 지역에 침투하는 북한 특수전 부대에 대응하는 산악여단도 신설됩니다.
국방부는 또 잠수함 전력화를 위해 잠수함 사령부를 신설하고 이지스함 3척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군이 맡고 있던 해안경계임무는 오는 2021년까지 해양경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