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강원 영서지역이 지난 2월 중순부터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산불관계 근무자를 모두 전진 배치했다고 5일 밝혔다.
폭설이 내린 강원 영동지역을 제외한 영서 전 지역이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은데다 당분간 비 예보가 없는 상황을 고려해 산불경보의 두 번째 단계인 '주의'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과 산불진화대, 감시원 등 750여명을 산불발생 우려 및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또 산불방지 비상상황반을 구성해 오후 9시까지 연장 근무체제로 전환하고 6개 국유림관리소 직원들도 산불경보의 수준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도록 했다.
북부산림청의 한 관계자는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115건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 경보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동단속을 시행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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