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당장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할 필요성은 없다고 본다"면서 "하지만 그럴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4일) 모스크바 외곽의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분쟁에 군사 개입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서부 지역에 일어났던 혼란 사태가 동부 지역과 크림으로 확산되면 모든 수단을 동원에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실각시킨 기존 야권 세력의 중앙 권력 장악을 '반 헌법적 쿠데타'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이번주 우크라이나 인접지역에서 실시됐던 군사훈련에 참가했던 군 병력에 원대 복귀를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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