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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훈련 참가 군 병력 원대 복귀" 명령

美, 러시아 제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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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를 사실상 장악한 가운데 미국이 대 러시아 제재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벌어진 군사 훈련에 투입됐던 병력에 대해서는 일단 원대 복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보도에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에 파병된 러시아군이 벌써 1만 6천 명에 이른다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통보했습니다.

러시아의 무력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제재 등 다방면의 제재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주요 8개국 정상회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외교적·경제적 제재는) 러시아를 고립시킬 것이고 러시아의 경제와 국제적 위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겁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반발을 불렀던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실시된 러시아군의 대규모 훈련은 일단 마무리됐습니다.

직접 훈련을 참관했던 푸틴 대통령은 훈련에 참가한 군 병력에 대해 원대 복귀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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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상 조사와 중재를 위한 기구를 설치하자는 독일의 제안을 러시아가 수용하면서 유럽안보협력기구 조사팀 선발대가 곧 현지로 파견됩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서방의 이해관계가 워낙 첨예하게 맞서 있어 외교적 노력이 군사적 충돌을 막고 크림반도에 투입된 러시아군의 철군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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