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개입 강화 움직임에 대해 크림반도 통제권을 장악한 상황이라며 러시아에 즉각적인 철군을 촉구했습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키예프에서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권한대행 등과 회담한 끝에 "러시아가 철군하지 않으면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응은 "21세기 국제 외교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헤이그 장관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대화를 통해 타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러시아의 주요 8개국 지위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재건 기금 1천만 파운드를 긴급 지원하는 한편, 러시아가 철군을 계속 거부하면 미국과 유럽연합은 다양한 제재 수단을 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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