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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우조선해양 사내대학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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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우조선해양 부설 사내대학이 정규 대학 못지 않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중공업 분야에서 확산되고 있는 사내대학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입니다.

<기자>

직접 설계한 화면상의 선박과 실제 조립된 모형을 놓고 토론 중인 정다은 씨, 대우조선해양의 사내대학인 중공업 사관학교 2기 80명 가운데 1명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선택한 진로는 1년 만에 현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다은/대우조선해양 중공업 사관생도 : 일반적인 20살이 하는 것들을 제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보통의 20살이 못하는 것들을 저는 지금 하고 있는 거니까 저는 그런 점에서 제가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또 이 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2011년 맞춤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중공업 사관학교가 출범한지 벌써 3년, 처음부터 월급을 받으면서 배우고 1년 뒤에는 현장에 투입되는 사내대학은 입학이 곧 취업입니다.

[정재식/대우조선해양 인재육성그룹 : 교육과정 자체가 기업하고 조금 맞지않는 현실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나오더라도 들어오면 저희가 회사에서 다시 재교육을 시켜야 되는데 이 친구들은 조기에 처음부터 저희 방향에 맞추어서 기업에 맞춤식 교육을 하기 때문에…]

특히 중공업 사관학교는 지난해부터 과정을 모두 마치면 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정식학교로 인가받으면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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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은 대부분 회사 사정에 밝은 선배들의 권유로 이뤄집니다.

그런 만큼 중도 포기가 거의 없고 새내기들의 목표도 회사의 미래와 다를 바 없습니다.

[최혁인/대우조선해양 중공업 사관생도 : 일단 생산설계, 생산관리 쪽으로 더 나아가서 현업에서 열심히 일한 뒤에는 조금 더 무역과 관련된 지식을 배워서 대우조선해양에서 만든 최고의 선박들을 세상에 판매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대형 조선업체로 확산되고 있는 사내대학은 중국을 따돌릴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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