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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염전 노예' 이후 일제 수색…실종·무연고 등 무더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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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이른바 '신안 염전 노예' 사건 이후 경찰이 일제 수색을 벌인 결과 염전과 양식장 등에서 실종자와 무연고자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청은 관련 기관과 함께 지난달 10일부터 3주 동안 일제 수색한 결과, 실종자 102명, 무연고자 27명, 임금체불자 105명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 중 2명은 임금 체불 피해까지 함께 당했습니다.

특히 염전에서 발견된 피해자가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체 피해자 중 장애인은 49명에 달했습니다.

임금 체불액은 12억 2천여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염전의 특성상, 업무가 비교적 단순하고 저임금이기 때문에 장애인을 유인해 불법 행위를 한 사례가 일부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감금, 폭행, 횡령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염전 업주 1명을 구속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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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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