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는 신흥시장에 대한 추가 부담이지만 미국 증시에는 큰 위협이 아니라고 마켓워치가 분석했습니다.
마켓워치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 이렇게 지적하면서 금값 상승도 제한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 사태 추이가 에너지와 곡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국제통화기금 IMF의 우크라이나 구제 움직임은 시장 불안을 누그러뜨리는 요소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켓워치는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시 러시아 경제가 크게 흔들릴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크렘린이 자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크림 반도 정정이 불안해지면서 달러에 대한 루블화 가치가 5년여 사이 바닥으로 주저앉은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금값도 지난 27일 온스당 1천331달러로 0.2% 상승하는 데 그친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는 신흥시장에 또 다른 부담이 아닐 수 없다고 마켓워치는 강조했습니다.
터키와 인도 등이 불안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까지 흔들리는 것이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고 마켓워치는 지적했습니다.
마켓워치는 곡물시장에 대한 영향도 경고했습니다.
올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3분의 1 이상 증가한 3천180만 톤으로 미국 다음으로 많은 물량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러시아 항구들을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선적까지 봉쇄될 수 있음을 마켓워치는 경고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가 분리된다면 이 나라의 농업 개혁도 물 건너가 세계 곡물 수급에 또 다른 부담일 것으로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