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젯밤 서울 압구정역 인근 제과점에서 인질극을 벌인 57살 김모 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김씨는 오늘(2일) 새벽 0시25분쯤 체포돼 새벽 3시쯤까지 1차 조사를 받았으며, 범행 동기에 대해서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씨는 어젯밤 제과점 주방에 침입해 빵을 자를 때 쓰는 톱날형 칼 두 자루를 가지고 나와 매장 안의 40대 여성 손님을 잡고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피해 여성은 2시간40여 분만에 경찰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준비된 구급차로 옮겨졌으며,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사실을 확인하고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는 진술에 따라 정신 이상으로 보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혀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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