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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홍도 남녀 변사자 '중국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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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해상에서 고무튜브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녀가 중국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목포해경은 오늘 지문검사와 소지품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변사체로 발견된 30~40대 남녀가 중국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신원확인을 위해 변사체들의 지문을 채취해 확인한 결과, 내국인과 일치되는 등록지문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변사자들은 페인트가 묻어 있는 중국 제품 고무재질의 일체형 방한 작업복을 착용했고, 호주머니에는 방진 마스크 등이 발견돼 이들이 선박 페인트 작업현장에서 일하던 종사자들로 보고 있습니다.

그 밖에 소지품 대부분이 중국 제품이어서 해경 측은 이들을 중국인 페인트 작업 근로자로 보고 있습니다.

변사체들이 앉아있던 지름 약 1미터의 소형 고무튜브는 선박 도색 작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해경은 중국대사관 측과 협조해 신원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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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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