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건설하청업체 대표가 밀린 공사대금을 달라며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5시간 정도 농성을 벌였습니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 제2기숙사 건설현장에서 천공작업을 맡은 업체 대표 65살 이 모 씨가 오늘 새벽 6시쯤부터 현장에 있는 120m 높이의 16톤 타워크레인 조정실에 올라가 시위했습니다.
이 씨는 중간 하청 업체의 잘못으로 공사대금 2천백만 원을 받지 못하는 등 모두 5천4백만 원의 대금이 밀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밀린 대금 전액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후 오전 11시쯤 타워크레인에서 내려왔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업무 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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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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