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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출하 기술로…초봄에 맛보는 두릅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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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채의 왕'으로 불리는 두릅은 봄 기운이 짙어지는 4월 말에서 5월 중순에 절정을 이루는데요, 제천의 한 농가에선 사계절 출하가 가능한 재배기술을 개발해 두릅 수확이 한창입니다.

채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청풍호 자락에 위치한 두릅농장.

비닐하우스에서 푸릇 푸릇한 두릅 수확이 한창입니다.

겨울에도 수확이 가능한 것은 두릅나무 마디를 잘라 물에 담가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4월 말에서 5월 중순 사이 출하가 절정을 이루는 자연산 두릅은 한 나무에서 하나밖에 수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천영호 씨가 개발한 '마디수침재배법'으로는 한 나무에서 5개에서 15개까지 수확이 가능합니다.

[천영호/두릅 재배 농민 : 저 같은 경우는 개량종을 써서 이 마디를 전부 다 절단해 쓰기 때문에…한 나무에서 하나를 수확할 때 저 같은 경우는 5개에서 많게는 15개까지 다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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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재배기술에 두릅나무도 직접 키우다 보니 생산비는 줄이고 경쟁력은 높였습니다.

맛과 향은 물론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천영호/두릅 재배농민 : 가평이나 충남 서산 쪽에서는 중국 수입산 원목을 수입해서 재배하고 있고 자기가 키워서 하시는 분은 몇 분 없어요.]

산채의 왕으로 불리는 두릅이 성큼 다가서는 봄의 미각을 돋우며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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