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일본, 연구용 플루토늄 300kg 미국에 반환 방침"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일본 정부는 냉전 시기에 미국으로부터 연구용으로 제공받은 플루토늄 약 3백 킬로그램을 반환할 방침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핵물질이 테러세력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핵안보' 드라이브에 협력하는 차원에서 플루토늄 반환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일본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의 고속로 임계 실험장치에서 사용하는 핵연료용 플루토늄 331킬로그램을 반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일본은 미국의 요구에 응함으로써 미일동맹을 강화하고 핵 비확산에 협력한다는 차원에서 반환을 결정했습니다.

대신 일본은 군사적으로 전용될 위험이 반환할 플루토늄보다 덜한 '대체 플루토늄'의 제공을 미국에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폐연료봉 재처리공장을 포함한 채광과 정제, 사용, 처분 등 핵연료 사용과 관련한 전 과정을 처리하는 '핵연료 주기' 시설을 완비한 일본은 과거 프랑스 등 해외에서 재처리해 반입한 분량을 포함해 현재 약 44톤 이상의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은 의지만 있으면 핵무기를 양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나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