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항공기 제작회사인 에어버스가 인기 중형 여객기인 A320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가 26일 보도했다.
에어버스는 현재 한 달에 42대 생산하는 A320을 2016년 2분기까지 46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복도가 하나로 기체 폭이 좁은 중형 A320은 중단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저가항공사가 선호하는 항공기로 꼽힌다.
에어버스는 또 올해 말 차세대 대형 여객기인 A350도 카타르항공에 처음 인도할 예정이다.
에어버스는 이날 작년 순이익이 15억 유로(약 2조2천억원)로 전년도보다 22.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수주액은 2천187억 유로였다.
에어버스는 작년 사상 최대 규모인 1천503대의 항공기 주문을 받아 보잉의 수주량인 1천355대를 크게 앞섰다. 하지만, 인도량에서는 작년 에어버스가 626대로 보잉(648대)보다는 22대가 적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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