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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총리와 불화설' 장관 교체…소폭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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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오는 11월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타이완 행정원은 신임 내정부 부장에 천웨이런 행정원 비서장을 임명하는 등 6명의 장·차관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설 과학기술부 부장에는 장산정 행정원 정무위원이 낙점됐고, 환경보호서 서장에는 웨이궈옌 국립 타이완대학교 지질과학과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개각 내용보다 어제 사의를 표명한 리훙위안 내정부장의 사퇴 배경에 더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중국시보 인터넷판은 소식통을 인용해 '카리스마 있는' 장관으로 알려진 리 부장의 낙마가 장이화 총리와의 현안 처리를 둘러싼 잦은 갈등이 배경이라는 관측을 전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오는 11월 29일 열리는 지방선거에 '차출'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리 부장은 이와 관련해 "지방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습니다.

타이완대학교 교수 출신인 그는 학교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이화 총리는 "조직 개편에 따른 내각 운용상 필요를 고려한 개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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