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친자식 3명을 돈을 받고 팔아넘긴 비정한 20대 어머니가 경찰에게 붙잡혀 쇠고랑을 차는 신세가 됐습니다.
중국 인터넷 사이트들은 오늘(26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후난성 헝양시 헝난현에 사는 장 모(여)씨 부부의 어처구니없는 사연을 전했습니다.
지난해 9월 친자식 3명을 팔아넘긴 혐의로 장씨의 3살 연상의 남편은 구속됐지만, 장씨는 6번째 아기를 임신했다는 이유로 자택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습니다.
장씨는 그러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망을 갔고 헝난현 공안은 그에 대해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PC방 등을 전전하다 최근 쓰촨성 광위안 경찰에 의해 한 PC방에서 인터넷을 하던 중 붙잡혔습니다.
조사결과 2006년 16살이던 장씨는 3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했지만 고정수입이 없어 생활고를 겪고 있었습니다.
2008년 둘째 아들을 낳은 이들은 이 아기를 6천 위안을 받고 창사의 한 가정에 팔아넘겼습니다.
이들은 2009년 10월 셋째 아들을 또 낳자 이번에는 2만 위안에 아들을 팔아넘겼고 이듬해 또다시 5번째로 낳은 아기가 또 아들인 사실을 확인하고 이 아기를 1만 위안에 넘겼습니다.
이들의 어처구니없는 행각은 손자들을 계속 팔아넘기는 딸을 보다 못한 장씨 아버지의 신고로 드러나게 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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