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구제역 피해와 관련해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식량농업기구는 북한이 지난 23일 구제역의 방역과 퇴치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고 24일 로마에서 북한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대책회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식량농업기구 관계자는 "구제역은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른 가축 전염병인 만큼, 이른 시일 내에 북한의 구제역 피해지역에 실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 평양돼지공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평양시와 황해북도 중화군에 퍼졌다며, 3천 200여 마리의 돼지가 구제역에 감염됐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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