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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통일준비위원회 발족…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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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이른바 '통일대박론'을 구체화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의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아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위해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여는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의 통일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체계적이고 건설적인 통일의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통일준비위원회에는 민간 전문가들과 시민단체를 비롯한 각계 각층을 참여시켜 국민적 통일 논의를 수렴하고, '통일 한반도'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통해 "남북간, 세대간의 통합을 이뤄 새로운 시대의 대통합을 이끌어가겠다"고 박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이 오늘 통일준비위원회 구상을 밝힌 것은 통일이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민간 차원에서 여론 수렴 역할을 하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와 달리 통일준비위원회는 구체적 연구와 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통일 준비를 해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다음달 안에 통일준비위원회 구성과 활동 방안을 마련한 뒤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위원회를 발족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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