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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마무리…남북 관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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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시작됐던 이산가족 상봉이 오늘(25일)로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남측 신청자 82명이 북측 가족 178명을 만나는 1차 상봉과 23일부터 25일까지 북측 신청자 88명이 남측 가족 357명을 만나는 2차 상봉으로 진행됐는데요, 각각 2박 3일의 상봉기간 동안 단체상봉 두 차례와 공동식사 두 차례, 가족 단위의 개별상봉과 마지막 작별상봉 등 6차례의 만남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1차 상봉 때에는 금강산에 가서 죽더라도 북녁의 자식을 보겠다는 91살 김섬경 할아버지가 구급차를 타고 방북하는 등 90살 이상의 고령자 25명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상봉장소인 금강산을 찾기도 했습니다.

1차 상봉 때에는 부부나 부모자식간 만남이 12가족이었던데 반해 2차 상봉 때에는 부모자식간 만남이 한 가족에 그쳤는데요.

2차 상봉 때 유일한 부녀 만남이었던 남궁렬 씨와 남궁봉녀 씨의 만남과 헤어짐은 보는 이들을 특히 더 안타깝게 했습니다.

남궁렬 씨는 딸이 한 살 때 잠깐 나갔다 온다고 집을 나섰다가 행방불명이 됐는데요,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 때문인지 60여년만에 만난 딸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 작별상봉 때 부녀가 마지막으로 쏟아내는 눈물은 분단의 아픔을 그대로 실증해주는 듯 했습니다.

남북관계의 경색 속에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됨으로써 관계 개선의 발판이 마련됐는데요, 앞으로 남북관계는 발전할 수 있을까요?

오늘(25일) 저녁 SBS 8뉴스에서 짚어보겠습니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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