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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육참총장 "정치위기에 무력개입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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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반정부 시위 사태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이 현재의 정국에 무력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언론들은 프라윳 총장이 어제(24일) 군 TV 방송을 통해 한 연설에서 현재의 정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군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폭력 사태 방지는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프라윳 총장은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을 우려하면서 시위대에게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 청사를 점거하거나 난입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국가가 더 비극적인 상황에 빠져들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들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라윳 총장의 이런 발언은 지난 주말 방콕과 지방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 도중 시위대를 겨냥한 총격과 수류탄 공격으로 어린이 3명과 여성 1명이 숨지고 60명 가까이 다치는 등 사상자가 속출한 데 뒤이어 나왔습니다.

태국에서 군은 지난 1932년 입헌군주제가 도입된 후 지금까지 18차례 쿠데타를 일으키는 등 정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그러나 군 지도자가 정치 상황에 대해 TV 연설을 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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